yama/3집 awake & build

yama - 独白 (dokuhaku, 독백) 가사/발음/뜻

mayama 2024. 6. 23. 12:09

 

 

yama - 独白 (dokuhaku, 독백)

 

だましだましで息をしてたから

다마시다마시데 이키오시테타카라

너덜너덜한채로 겨우 숨 쉬고 있었으니까


明日に持っていく余白がないほど

아스니못테이쿠 요하쿠가나이호도

내일로 갈 여백이 없을 정도


ただれ腐って黒くなった跡が

타다레쿠삿테 쿠로쿠낫타아토가

부패되어 검게 된 흔적이


覆いつくしていた

오오이츠쿠시테이타

가득 뒤덮고 있었어

 

僕の歪んだ器が嫌いで

보쿠노유간다 우츠와가키라이데

나의 일그러진 그릇이 미워서


額打ちつけ無力さを責めた

히타이우치츠케 무료쿠사오세메타

이마에 손을 얹고 무력함을 탓했어


君の純白な器が綺麗で

키미노쥰파쿠나 우츠와가키레이데

네 순백의 그릇이 아름다워서


声にならない声で

코에니나라나이코에데

소리가 되지 않는 목소리로


牙を剥いていた

키바오무이테이타

이를 드러냈어

 

背中合わせた君の孤独が僕だ

세나카아와세타 키미노코도쿠가보쿠다

등을 맞댄 네 고독이 바로 나야

 

埋まることのないテスト用紙を片手に

우마루코토노나이 테스토요오시오카타테니

채워지지 않는 시험지를 한 손에


ただ無垢なまま歩いていたかった

타다무쿠나마마 아루이테이타캇타

그저 천진난만하게 걷고싶었어


敵わないと気づきたかった

카나와나이토 키즈키타캇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깨닫고 싶었어


ずっと

즛토

줄곧

 

己の性知る度にいっそ

오노레노사가시루타비니잇소

내 본성을 깨달을 때 마다 차라리


あるがままを許せたらいいのに

아루가마마오 유루세타라이이노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 좋을 텐데


力一杯を託した言葉で

치카라잇파이오 타쿠시타코토바데

힘을 가득 실은 말로


失いはてた心全て

우시나이하테타 코코로스베테

거의 다 잃어버린 마음을 전부


手繰り寄せていた

타구리요세테이타

끌어모으고 있었어

 

向かい合わせた君の穴が僕だ

무카이아와세타 키미노아나가보쿠다

마주한 네 텅 빈 구멍이 바로 나야


消えることのない傷を縫いあわせた

키에루코토노나이키즈오 누이아와세타

사라지지 않는 상처를 꿰매었어


みすぼらしいまま赤い嘘をついた

미스보라시이마마 아카이우소오츠이타

볼품없는 새빨간 거짓말을 했어


叶わないと分かりたかった けれど

카나와나이토 와카리타캇타 케레도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알고 싶었어 하지만

 

ああ、これも罪悪か

아아 코레모자이아쿠카

아아 이것도 죄악인가


愛した罰か

아이시타바츠카

사랑한 벌인가


触れた指先が震えていた事

후레타유비사키가 후루에테이타코토

닿은 손끝이 떨리고 있던 것

 

隣り合わせた君の鼓動は遠く

토나리아와세타 키미노코도오와토오쿠

나란히 앉은 네 고동은 저 멀리


流した涙ひとつ拭ってやれない

나가시타나미다히토츠 누굿테야레나이

흐르는 눈물 하나 닦아주지 못해


こんな姿じゃ到底生きられない

콘나스가타쟈 토오테이 이키라레나이

이런 모습으로 도저히 살 수가 없어

 

「それでもいい」

소레데모이이

그래도 괜찮아


そう思えたら

소오오모에타라

그럴 수 있다면

 

背中合わせた君の孤独が僕だ

세나카아와세타 키미노코도쿠가보쿠다

등을 맞댄 네 고독이 바로 나야

 

解けることのないテスト用紙を片手に

토케루코토노나이 테스토요오시오카타테니

풀리지 않는 시험지를 한 손에


この手で今は探していたいんだ

코노테데이마와 사가시테이타인다

이 손으로 이젠 찾고 싶어


ぼくはここでぼくで生きる

보쿠와코코데 보쿠데이키루

나는 여기서 나로 살아가


ずっと

즛토

계속

 


 

- 영화 <선생님의 새하얀 거짓말> 주제가 결정! -

yama 코멘트

주인공 미스즈는 '선생님'이라는 사람을 이끄는 입장이면서도 불안정한 정신상태로 몸을 갈며 살고 있어서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본성에 대한 혐오감, 상처 입은 자존심, 자책사고,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것의 난해함이 리얼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시험에 나올 것 같은 모범적, 도덕적인 정답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제각각이 인간으로서의 감정, 트라우마, 모순을 끌어안고 있기 때문에 자신도 복잡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사라지지 않는 상처를 품고 있으면서 자기 자신을 수용하고, 흩어진 마음을 조금이라도 되찾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독백>의 가사를 썼습니다. 노래와 함께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문 : https://www.sonymusic.co.jp/artist/yama/info/561518